서구, '노마드워커' 양성교육 실시
서구, '노마드워커' 양성교육 실시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4.06.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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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취업 기회 확대 목표
4개월 과정 직업소양, 경영실무 등

▲지난 12일 오전 중흥동 소재 사회적기업협의회 교육장에서 ‘광주형 노마드 워커 양성교육’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전국적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에 대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광주 서구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형 노마드워커 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지난 12일 오전 중흥동 소재 사회적기업협의회 교육장에서 ‘광주형 노마드 워커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열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광주 서구와 광주권역 사회적기업 협의회가 공동신청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이 주대상이다.

교육기간은 9월 16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주부 등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돕기 위한 사업의 목적을 감안하고,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육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서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소양교육, 사회적경제 이해, 경영실무, ICT기술 활용 등의 과정을 교육하고, 교육이 끝나면 광주권 사회적기업에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조금이나마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성과를 보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 및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마드 워커는 유목민이란 뜻의 노마드(Nomad)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이동하며 일한다는 워킹(working)의 의미가 합쳐져 탄생한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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