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 좋은 가정집을 만났다. 조기 운동에 나섰는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실천하는 시민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분리수거가 오래전부터 실행해 왔던 일이지만 이렇게 순수하게 지켜나가시는 시민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켜만 진다면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아직도 분리수거에 관한 국민의식은 걸음마 단계에 있으니 범국가적으로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 분리수거에 관한 홍보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잘한다면 국가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은 원, 부재료 부족국가이며 원, 부재료 수입국 이라는 걸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서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쓰레기 줄임 방법을 겸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한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재활용 시스템은 여전히 기대 이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집계한 폐기물 통계연감을 보면 2012년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4만 8990톤에 달한다. 공장이나 공사장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을 빼고도 국민 한 사람이 생활하면서 매일 평균 0.95㎏의 쓰레기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좋은 재활용품 회수 방안 아이디어 응모와 포상제도 등 범국가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돈 벌기 쉬운 일이므로 중앙부처와 지방 자치단체 간에 협약 우수단체에 관한 포상과 정부지원을 해주는 성과보수 정책이 필요하며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일이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