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이 사람 다니는 길 맞나?
이길이 사람 다니는 길 맞나?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5.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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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 A할인점 인도점용 심각
중대형할인점에는 관계법령 없나

▲월산동 제일 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 A 중대형할인점.
광주 서구, 월산동 한전서광주 지점에서 MBC방송국 방향으로 가면 제일 아파트 입구 건너편 편도 2차선 도로에 위치한 A 중대형마트가 영업을 하고 있다. 매장도 매우 넓은데 상품을 인도까지 점용하여 진열한 풍경이 지나가는 보행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 중대형할인점에서 인도에 진열한 상품들.
인도를 점용하여 진열된 상품으로는 음료수, 설탕, 과일, 수박, 쌀가마 등으로 천막이 덮여진 물건들이 많이 쌓여 있다. A 중대형할인점이 위치한 곳에는 제일 아파트 주민, MBC 방송국, 월산초교, 동신어린이 집, 동신한방병원, 월산동 주택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이다.

이러다보니 편도 2차선도로로 이곳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하역하기 위해서 차를 주차하게 되면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많은 위험까지 안겨주고 있다.

▲ 상품진열로 인해 매우 좁아진 인도.
개인택시를 하는 김 모씨(남구 봉선동)는 "상품을 하역하는 차량들이 빨리 이동을 해주었으면 한다. 편도 2차선이라서 매우 위험하고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보행자 박 모씨는 "지금도 이렇게 통행하는데 불편한데 여름에 갖가지 과일이 출하하면 얼마나 더 불편해 질 지 걱정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인도에는 각종 과일과 기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1차 경고, 2차 과태료, 3차 검찰에 고발한다”며 “인력관계상 현장단속을 자주는 못하는 형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인도를 보행하는 시민들은 영업하는 중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인도를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관심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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