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양심인가? 광주를 버린 양심인가?.
광주의 양심인가? 광주를 버린 양심인가?.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4.05.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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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규격봉투를 사용하는 시민 정신이 아쉽다.
▲ 백운동 월산로 인도에 버려진 양심.

11일 광주시 남구 백운동에 낮부끄러운 장면이 있었다. 백운동 까치고개에 위치한 백운한방병원 뒷길 월산로 인도에 규격봉투가 없이 쓰레기를 무더기로 버린 곳이 있었다. 13일 오후 5시 반경에 다시 들렸지만 11일 있었던 쓰레기양보다 더 늘었다.

규격봉투에 담긴 쓰레기봉투는 3∼4개가 가로수에 세워진 것으로 봐서 주민들이 가져다 놓은 것이고, 관급봉투가 없이 비닐봉지에 넣어 있거나 쓰치로폼 술병 각종 휴짓조각 비닐 등 생활 쓰레기가 보기에 민망스러웠다.

백운동에는 재개발지역에도 여기가 민주의 성지 광주의 양심인가 하는 버려진 양심이 있다.

▲ 백운동 재개발지역 공가에 주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

쓰레기를 놔두는 곳에는 남구청장이 세워놓은 간판에 “폐기물관리법 제63조에는 쓰레기 규격봉투 미사용, 배출시간 위반, 소각행위 등을 적발할 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고 적혀있다.

관계 당국에서는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온다는 것을 인식하고 외부 손님들이 이러한 광경을 봤을 때 광주의 위상은 어떻게 된다는 점을 알고 도시 미관에도 관심이 있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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