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녹색도시 되는 날까지!
광주가 녹색도시 되는 날까지!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4.03.2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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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 제 2회 기후보호포럼 개최
자전거 정책 진단, 자전거 활성화 대책 모색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4월 15일 광주NGO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저탄소 녹색교통,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라는 주제로 제 2회 기후보호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의 자전거 정책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녹색교통 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도시, 환경도시는 자전거 교통이 활성화된 도시를 말한다. 유럽을 비롯해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에서 자전거는 대표적인 저탄소 무공해 교통수단으로 CO₂등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도시공간을 덜 차지하며 자원절약에 기여한다. 그리고 값싼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 이용자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자전거를 활성화 시키고자 많은 도시들이 자전거 도로, 환승체계, 주차장 등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전거 공유(Bike Sharing) 등 이용을 극대화하는 공공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사정은 아니다. 도시는 성장·발전해 왔지만, 자전거 교통은 쇠퇴해 왔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광주시도 대중교통의 일환으로 자전거 정책을 추진해왔다.
꾸준히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왔고, 자전거 무료대여제도를 도입했으며, 자전거 하이킹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런 시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전거 교통 분담률은 2%대로 미비하며 자전거 교통의 미래는 부정적이다.

이에 환경연합 기후보호포럼과 광주에코바이크는 광주시의 자전거 정책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녹색교통 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
광주시 자전거교통 담당 부서장, 교통전문가, 관련기관 및 환경, 자전거 단체 등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와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의는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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