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방선거 대비 취재보도는 이렇게
2014 지방선거 대비 취재보도는 이렇게
  • 권준환 수습기자
  • 승인 2014.01.1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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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기 본지 대표이사, 사내 취재윤리교육 가져

올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도지사 후보는 물론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출마 후보자들이 많다. 이들에 대한 취재보도는 정당 여부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임무라는 것이 <시민의 소리>의 입장이다.

문상기 본지 대표이사는 15일 본사 4층 편집국에서 사내 기자와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2014년 지방선거 취재 보도 윤리'라는 주제로 사내 취재윤리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정인서 편집국장, 권준환 기자, 김다이 기자, 박재완 시민기자, 신문식 시민기자, 김혜정 시민기자, 한영석 시민기자가 참석했다.

문 대표는 먼저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편파적인 보도하는 것을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객관적인 시각과 사실을 기반으로 독자에게 판단을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출신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객관성을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호남에서 외면 받고 있는 새누리당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줘야하며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객관적인 분석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시장과 도지사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의 철저한 객관성 확보가 우선이 돼야하고, 지방선거를 대비해 출마 예상 인물들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대표는 “후보자별로 활동사진과 내용, 발언들을 수집하고 정리한 후 후보자의 정책 일관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자와 시민기자들이 같이 노력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지방자치 등 지방정책의 개선을 위해 지역 주간신문과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공동기사 진행도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취재과정 중 후보자의 향응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으로 녹음 내지는 녹화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진실을 밝혀낼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기자들은 취재과정에서 정당 여부에 관계없이 공정성을 유지해야 함을 인식했다. 또한 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데이터베이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사용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충분히 취재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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