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재미도 주기 위한 방편을 마련했다.
겨울방학 기간 중인 1월 2일부터 23일까지 유치원생, 초등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일곡도서관과 평생학습문화센터, 북구문화의집 등에서 자연과 생태환경 및 재활용 등을 주제로 한 우수 애니메이션 및 다큐멘터리 12개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일곡도서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평생학습문화센터는 오후 2시, 북구문화의집에서는 오전 10시에 각각 상영한다.
일곡도서관에서는 원라이프, 새미의 어드벤처2, 아이스에이지4, 마당을 나온 암탉을 상영하며 평생학습문화센터는 리오, 프렌즈(몬스터의비밀), 마다카스카3, 벼랑위의포뇨를 상영한다. 북구문화의집에서는 장화신은 고양이,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개구쟁이 스머프, 빨간모자의 진실2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영화 무료상영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자연과 환경, 하나뿐인 지구의 중요성을 인식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환경영화를 통해 환경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공감대를 형성하여 환경보전을 실천해 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관람문의는 일곡도서관(☎410-6465), 평생학습문화센터(☎410-6465), 북구문화의집(☎269-142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