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4차 편집자문위원회, 시민기자 돋보여
<시민의소리> 4차 편집자문위원회, 시민기자 돋보여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12.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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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자 평가도구 없어 아쉬워

<시민의소리>(대표 문상기)는 10일 시민기자가 운영하는 남구 지석동 마을카페 남동풍에서 2013년 4차 편집자문위원회를 열고 지난 3개월여 동안 보도된 <시민의소리> 기사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편집자문회의에는 류한호 편집자문위원장(광주대 교수), 임미란(광주여성경제인연합회 이사), 임낙평 위원(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임태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이상수(전 호남대 교수), 백희정(광주여성민우회 대표) 등과 시민기자 4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류한호 위원장은 “지나온 1년 동안 정리해보는 시각에서 바라본 <시민의소리>기사들은 올 한 해 동안 시민기자제도를 잘 활용해서 시민기자 지면을 많이 할애해서 좋았다”며 “일반 독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바라본 일상속 불편 사항들을 다룰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미란 위원은 “시민기자제도를 활용을 잘해서 일반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식을 들었다”며 “시민의소리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었고, 제호처럼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낙평 위원은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2개월 동안 보도된 입지자 산책을 통해 광역단체장, 각 구청장에 출마할 예상후보를 미리 알 수 있었다”며 “그러나 일방적으로 전달만 했을 뿐 이들에 대한 시민소리만의 평가도구가 없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임태호 위원은 “최근 5개면을 각 구별로 지역별 기사를 베분한 편집은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집인 것같아 좋다"면서 "더욱 시민 중심의 현장 기사를 시민기자들이 발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서 편집국장은 "시민기자 제도가 12월부터는 지발위 지원이 마감됐지만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1백명의 시민기자를 목표로 최근 35명을 모집했다"면서 "다양한 관점을 가진 기사들이 많이 발굴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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