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협의회, 내년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동 대응키로
지역신문협의회, 내년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동 대응키로
  • 공동취재단
  • 승인 2013.11.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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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1박2일 대표자 회의 열어
▲ 장판각에서

지역신문들이 힘을 합쳐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공정한 선거보도를 합의하고 여론조사를 공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언론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 이하 지인협) 대표단 일행은 11월1일과 2일 안동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인뉴스 주관으로 가진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4대 지방동시선거에 공동대응을 위해 여론조사 공동실시, 기사제휴 등 적극적으로 연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인협이 갖고 있는 위상제고에 더욱 힘을 합해나간다는 것이다.
첫날 대표자회의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참석해 “광역시도의 대표적인 풀뿌리 언론사 대표들이 안동을 방문해 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선조들이 유학을 공부하며 몸과 마음을 닦아 인격을 완성하여 도덕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유교의 본향인 안동문화권을 많이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인협을 대표해 고홍철 회장은 “내년 6월에 경북신도청이 안동지역으로 이전하는 대역사가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안동지역이 경북의 균형발전을 주도하고 인간중심의 행정문화도시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틑날은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과 장판각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선비정신과 유교기록문화 보존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2005년 11월 발족된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광역자치단체를 권역으로 하는 지역인터넷 신문사를 중심으로 한 연대체이다. 현재 회원사는 대전의 ‘대덕넷’, ‘디트뉴스24’, 경기의 ‘성남일보’, ‘수원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의소리’, 광주 ‘시민의소리’, 울산 ‘울산포커스’, 인천 ‘인천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소리’, 충북 ‘충북인뉴스’, 대구 ‘평화뉴스’, 경북 ‘경북인뉴스’ 등 1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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