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3차 편집자문위원회 가져
<시민의소리> 3차 편집자문위원회 가져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3.10.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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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사 현황, 폐선부지 활용한 푸른길 집중 보도해

<시민의소리>(대표 문상기)는 지난 9월 30일 3차 편집자문회의를 열고 3개월 간의 기사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문회의는 류한호 편집자문위원장(광주대 교수),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백희정 광주여성민우회 대표, 임미란 광주여성경제인연합회 이사, 임태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류한호 편집위원장은 “그간 보도된 시민의소리 기사들중에 광주지역 언론사 현황을 살펴보는 기사가 있었는데 다른 언론에서는 다루지 못한 것들을 다룬 기사였다”며 “저널리즘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설립만 된 지역 인터넷 신문사, 일간지 등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임낙평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한 달이라는 긴 기간에 거쳐서 광주의 폐선부지를 활용해서 조성된 도심속 푸른길의 7.9km구간을 섬세하게 집중보도해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수많은 광주 시민들의 산책로가 된 곳의 불편한 곳을 찾아서 관할구청에 시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임미란 이사는 “시민의소리 기사를 통해 지역시장경제의 현황을 알 수 있었다. 독점하고 있는 대형마트에 대응해 중소형마트 중 영암마트, SM마트, 한두레마트 등이 생겨나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있었지만 이곳에도 문제점은 있었다”며 “대부분 중·소형마트는 주차시설을 만들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인도를 점유해서 상품을 진열하고, 보행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는 문제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임태호 변호사는 "최근의 사회문제 가운데 일곡 엘리체아파트가 종상향과 함게 아파트지구단위계획으로 건설되면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국제고와 전남여상고 쪽 제보를 받아보면 좋겠다"고 취재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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