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 들녘에서 고구마 캐기 어때요
대촌 들녘에서 고구마 캐기 어때요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3.10.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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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당 5kg 고구마 캐기 참가자 모집한대요

가을에 접어들면 생각나는 먹거리는 당연 고구마다. 군불에 구어 후후 껍질을 벗겨가며 먹거나 집에서 물을 붓고 고구마를 쪄서 먹어도 맛있다. 특히 밤고구마는 인기 만점이다.

이런 생각에 어디 고구마 캘 때가 없을까하고 뒤졌더니 남구에서 고구마캐기 행사를 한다고 한다.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대촌 양과동 들녘에 조성한 생태체험장에서 고구마를 캘 가족단위의 참가자와 학교, 유치원 단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참가하기로 마음 먹었다.
고구마 캐기는 600여평에 심어진 고구마 밭에서 한 사람 당 5kg씩을 직접 캐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 데 참가비는 8천원이다. 참가접수는 4일부터 17일까지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할 수 없다. 고구마량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300명만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62-607-2321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농협계좌를 통해 입금하면 된다.
고구마를 직접 캐는 작업은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캔 고구마는 미리 종이상자를 준비했다가 집에 가져가면 된다.
남구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는데,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는 생태체험의 기회를,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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