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기 시의원,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촉구
진선기 시의원,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촉구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8.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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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파업은 지역경제에 악영향
▲ 진선기 시의원

광주시의회 진선기(민주당, 북구1) 의원은 29일 “기아자동차의 파업은 기아차만의 문제가 아닌 협력업체와 하청업체를 위시하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하므로 기아차 노사가 양보와 타협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진선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9일 기아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 결정은 올해 생산목표인 51만7천대 목표달성에도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62만대 증산 프로젝트 및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또 “기본적으로 노사는 추구하는 이해가 다르더라도 서로 상생해야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세계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의 장기불황 극복에도 기아차가 선도적인 지위와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특히 “임금협상과정에서의 노사갈등을 대화와 타협, 양보와 배려로 해결하기 보다는 힘과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들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고 노사가 주장하는 생산성향상과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자율과 책임의 노사협력모델을 정착시켜 나간다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훌륭한 협치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노사가 하나로 뭉쳐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기아차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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