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일 KBS PD,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송희일 KBS PD,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8.26 2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마당, 집중기획, 추적 60분 등 1,000여 편 연출
▲ 송희일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아침마당’, ‘굿모닝 대한민국’ 등 약 1,000편의 교양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송희일 KBS TV 프로듀서를 방송영화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용했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예술학교 예술전문사과정에서 예술경영석사를 취득한 송희일 교수는 1981년 KBS 프로듀서 8기로 입사하여 32년간 재직하며 ‘아침마당’, ‘6시 내고향’, ‘일요스페셜’, ‘집중기획’,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굿모닝 대한민국’, ‘현장기록 요즘사람들’, ‘이것이 인생이다’, ‘세상은 넓다’, ‘세계는 지금’ 등을 연출한 베테랑 프로듀서이다.

방송 제작 입문서인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Creative Thinking Method’를 쓴 송 교수는 2002년 세계도자기 엑스포 특별생방송으로 문화부 장관상과 2005년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 특별생방송 통일부장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송희일 신임교수는 “방송가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을 이론화해서, 실제 방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학생들을 현장 중심으로 지도하겠다”며 “가장 자신 있는 분야가 공익성 생방송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도 펼치겠다”고 임용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부 4년제 학점은행 학사기관으로 방송영화예술학부에는 ‘해결사’ 감독 권혁재, ‘오버더레인보우’ 감독 안진우, ‘미녀와 야수’ 감독 이계벽, ‘슈퍼스타 감사용’ 감독 김종현, ‘간첩’ 제작자 천승철, ‘위대하게 은밀하게’ 촬영감독 최상호, ‘베토벤 바이러스’ PD 이재규, ‘뿌리 깊은 나무’ PD 장태유, ‘올인’ PD 유철용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