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기 광주 자영업 무엇이 문제인가?
붕괴 위기 광주 자영업 무엇이 문제인가?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6.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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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영업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 26일 시의회

무분별한 대형할인점의 점포 확장과 지역 중형마트의 무분별한 동네 상권 진출로 인한 폐해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전주연 시의원(통합진보당, 비례)과 ‘함께살자! 광주자영업연대(준)’가 공동으로 광주 자영업 현황과 문제점에 관한 토론회를 26일 수요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전의원과 함께살자! 광주자영업연대(준)에 따르면 지역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중형마트는 현재 120여 곳이며 동네슈퍼와 비슷하거나 2∼3배 정도 규모의 마트와 중·소형마트는 총 1,400여 곳에 달하며, 여기에 대기업 유통업체로부터 공산품 등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상품공급점 상호를 사용하는 변종 SSM도 월평균 10여개 꼴로 문을 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할인점의 무분별한 점포 확장에 따른 지역경제의 붕괴가 심각하고, 지역 프랜차이즈 중형마트가 골목상권을 무분별하게 잠식해 가는 과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광주시는 인구수 대비 과밀도 전국2위의 대형할인점 입점지역이다.

전 의원과 광주자영업연대(준)는 “무분별한 대형할인점의 점포 확장으로 인한 문제점뿐만 아니라 지역 중형마트의 무분별한 동네 상권 진출로 인한 폐해 또한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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