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송경동 시인 초청 ‘문화초대석’ 28일(화) 개최
조선대 송경동 시인 초청 ‘문화초대석’ 28일(화) 개최
  • 조선대학교
  • 승인 2013.05.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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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인’으로 불리는 송경동 시인이 조선대학교에서 강연한다.
송 시인은 5월 28일(화) 오후 4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문화초대석’ 강좌에서 ‘광장과 문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현실에 대한 진지한 문학적 응전의 정신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제29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송 시인은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한 평택 평택 대추리에서,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투쟁 현장에서,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공연장에서, 용산 참사 현장에서 시를 쓰고 낭송해왔다. 특히, 한진중공업 노사분규를 해결하기 위해 펼친 김진숙의 크레인 투쟁을 지원하는 희망버스를 기획해 투옥되었다.
그는 예술적 실천을 예술영역 내부의 것으로 한정하는 예술가가 아니라 시대정신을 공유하는 사회적 소통의 기제로 확장하는 탈근대 시대의 융합예술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경동 시인은 보성 벌교 출신으로 ‘내일을 여는 작가’와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 ‘꿀잠’, ‘사소한 물음에 답함’과 산문집 ‘꿈꾸는 자 잡혀간다’가 있다. 제12회 천상병 시문학상, 제6회 김진균상, 제29회 신동엽창작상, 제1회 구본주예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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