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생존 위한 언론인 ‘디플로마’ 교육 가져
지역신문 생존 위한 언론인 ‘디플로마’ 교육 가져
  • 송선옥 기자
  • 승인 2013.04.26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시대 대비한 언론제작 환경 바꿔야

지역신문의 생존을 위해서는 디지털혁신이 필요하고 신문제작 뿐만 아니라 인터넷매체를 활용한 독자 위주의 기사, 새로운 틈새시장 개척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또 문자(text) 중심의 기사보다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이나 도형 등으로 처리하는 ‘인포그래픽’과 영상 뉴스, 사람의 진솔한 마음이 담기는 기사 등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사무소가 주관한 ‘지역신문의 디지털혁신’ 연수(디플로마)과정(4.18~19, 4.25~26)에서 <시민의 소리> 정인서 편집국장 등 전국의 일간신문과 주간신문 발행인 및 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한국방송광고공사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논의된 내용이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혁신이 언론에 가져올 변화상을 콘텐츠 제작과 유통, 광고,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지역신문사들의 뉴스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1차 교육은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의 ‘디지털 저널리즘, 이슈와 쟁점’, 이수동 전자신문 미디어본부장의 ‘디지털 미디어 동향과 신사업 전략’, 이현재 다음 대외협력팀 과장의 ‘포털과 저널리즘의 미래’, 김성해 대구대 교수의 ‘디지털 저널리즘의 현황과 과제’ 등이 있었다.

2차 교육은 석민 매일신문 미디어본부장의 ‘국내 디지털 저널리즘 혁신 사례’,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의 ‘독자(수용자)와 함께하는 대안 저널리즘’, 김정미 중부매일 기자의 ‘국내 디지털 저널리즘 혁신 사례’, 심영섭 한국외국어대 외래교수의 ‘디지털 미디어 수용자와 디지털 저널리즘’, 이정환 이정환닷컴 대표의 ‘국내 미디어 생태계의 이해와 디지털 저널리즘 혁신 사례’ 등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과정을 마친 11명의 연수생들은 오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선진 디지털미디어 대학과 기업에서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