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씨,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사업 추가지원 받아
김지현씨,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사업 추가지원 받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3.03.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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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차 전지의 양극 물질에 과한 특성 규명’ 연구과제 수행

▲ 김지현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김지현(32)씨가 지난 2011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에 선정돼 2년간 6,0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은 데 이어 최근 진행된 단계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1년간 3,000만원의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국내 대학원생들이 학업에 몰두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하는 것으로 2011년 처음 시행됐다.

이에 김지현씨는 전남대 박사과정생 중 최초 지원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연차평가(1년차)와 단계평가에서 우수한 연구실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올해 추가 지원까지 받게 됐다.

김지현씨는 현재 ‘리튬 이차 전지의 양극 물질에 관한 특성 규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리튬 이차 전지의 양극 물질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반응 매커니즘과 특이 현상을 규명하는 것으로, 리튬과잉 산화물의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법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Scientific Reports(Nature group 자매지)에 출판된 ‘초급속 연소법’과 같은 합성법의 개발 및 디자인, 포스트 리튬 이차전지로서 각광 받고 있는 나트륨(소듐) 이차 전지의 전극 물질 개발도 연구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지도교수인 김재국 교수는 “대학원생들의 학업과 연구활동을 적극 독려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이 좋은 연구성과로 이어졌고, 추가 지원으로 계속적인 연구활동이 가능해졌다”며 “김지현씨의 사례는 전남대에서 유일한 것이라 더욱 값지고, 앞으로 석‧박사과정에 진학할 학생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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