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운영'
화순공공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 배달 서비스 '운영'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3.02.13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화순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13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도서관 책을 내품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나래’ 서비스와 연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서관에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책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서 장애인들이 집에서 전화 한통화로 도서관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화순군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장애인 복지법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분증과 장애인복지카드를 가지고 화순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직원이 방문해 회원가입 신청서 작성을 도와준다.

회원 가입 후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자료대출·반납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대출권수는 10권, 대출기간은 30일로 일반도서는 물론 큰 글자도서, 점자도서, 오디오북, DVD 등을 자택에서 수령부터 반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순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책을 내품으로’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어디서나 편하게 필요한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