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비엔날레 연계 디자인 산업화 주력
광주디자인센터, 비엔날레 연계 디자인 산업화 주력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02.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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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 주관, 국제디자인총회 유치

광주디자인센터가 올해 공동 주관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연계시켜 디자인의 산업화와 국제화를 추진키로 했다.

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비엔날레 산업화, 지역 디자인의 국제화, 신 특화산업 육성 등 3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공동으로 여는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우수 디자인을 발굴하고 산업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제적인 비엔날레로 인정받은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인지도가 동반 상승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지역으로 부상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유치가 확정된 국제디자인총회도 디자인센터가 주도적으로 준비할 계획을 세우고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 등 해외 유명대학·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신 특화산업으로 선정된 디자인 융합산업에 3년간 38억 원을 투입,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 디자인 산업 진흥을 위해 가칭 '광주디자인위크'를 만들고 현장을 방문해 산업체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센터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미래전략팀과 디자인비엔날레 추진단, 디자인 사업단을 신설하고 국제 홍보와 공공디자인 분야의 직원도 채용한다.

장상근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은 "광주의 디자인산업이 열악한 가운데 양적 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이 중요한 시기에 직면했다"면서 "국제디자인연맹 총회 유치와 함께 디자인비엔날레의 산업화, 21세기 융합시대를 이끌 디자인융합산업 특화 육성은 광주지역 디자인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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