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광주·전남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386명을 선발해 5일 오전 10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과목별로는 영어교사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특수(중등) 17명, 국어와 수학이 각각 15명, 체육이 11명, 역사 7명 등 132명이다.
최종합격자 132명 중 남자는 4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1.8%이며, 여자는 9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8.2%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광주시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연수가 있을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영어교사가 45명 가장 많고, 국어 33명, 수학 25명, 체육과 음악이 각각 20명, 기술 15명, 생물 10명 등 254명이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도서교육 여건 개선하고 도서지역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도서근무 희망교사’ 국어, 영어, 수학, 생물, 체육, 음악 등 9과목 14명을 별도로 선발했다.
합격자 등록은 7일까지이며, 도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남도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은 지난해 9월 28일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차 객관식 필기시험, 2차 전공논술시험, 3차 수업능력평가, 교직적성심층면접, 실기평가의 3단계 전형으로 실시됐다.
한편, 2014학년도 임용시험부터는 객관식 시험이 폐지되고 1차 교육학 논술형, 전공 서답형 시험, 2차 수업능력평가, 교직적성심층면접, 실기평가의 2단계 전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