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고교 입학금 전액 ‘지원’
전남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고교 입학금 전액 ‘지원’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3.01.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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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저소득층 가정자녀의 고등학교 입학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30일 “저소즉층 자녀의 고등학교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마음껏 공부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입학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발혔다.

2013학년도 고교 입학금 지원 확대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6200여명이 8500여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되었다.

고등학교 입학금은 학교 급지와 계열에 따라 최고 1만 5900원부터 1만 1800원까지이며,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외부기관에서 지원받는 학생들은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1만 8854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입학금을 추가 지원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부모의 경제적 배경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확대해 따뜻한 배려가 넘치는 전남교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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