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13년 신규 외국인력 배정
고용노동부, 2013년 신규 외국인력 배정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3.01.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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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17,650명분 고용허가신청서 접수

고용노동부는 금년 신규도입 외국인력(E-9) 46천명에 대한 연간 공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외국인력은 연간 인력수요에 대한 기업 간 형평성 등을 감안하여 연중 분산 공급하되, 신속한 인력난 해소와 재고용 만료자 분포 등을 고려하여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특성이 있는 농축산업, 어업은 1월, 4월로 나누어 배정하고, 연초 인력수요가 많거나, 규모가 적은 건설업, 서비스업은 1월에 모두 배정해 1분기 외국인력 공급규모는 17,650명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 11,300명, 농축산업 3,200명, 어업 1,500명, 건설업 1,560명, 서비스업 90명이다.

고용허가신청서 접수기간은 1.14.(월)부터 1.25.(금)까지이며,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은 2.7(목) 발표한다. 사업장에서는 고용허가신청서 접수 전에 내국인 구인노력을 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외국인력(E-9) 고용 전체 업종에 대해 '점수제'를 적용하여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력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에서는 고용허가서를 발급 받기 위해 고용센터 앞에 미리 줄을 설 필요가 없으며, 고용허가신청서 접수기간 중 편리한 시간에 우편, 팩스, 방문 등 편리한 방법으로 광주고용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송문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외국인력 공급이 국내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사업장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외국인력 공급에 '점수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줄서기 문제 등 사업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울러,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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