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과대학 엄광현씨, 의생명과학자 육성사업 선정
전남대 의과대학 엄광현씨, 의생명과학자 육성사업 선정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12.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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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억원 연구비 지원…MD 트랙 최연소 연구자

▲ 엄광현 전남대 의대 박사과정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사과정 엄광현(지도교수 :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씨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Medi-Star)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의적이고 젊은 의생명과학자(Biomedical Scientist)를 조기발굴·지원해 노벨상 수상자 급의 세계 선도 의생명과학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과제당 연간 1억원씩 3년을 지원하며 40세 미만의 MD 5명, 37세 미만의 PhD 5명을 선발했다.

엄광현씨는 MD 트랙에 최종 선정돼 12월부터 3년간 '히스톤 탈아세틸화를 표적으로 하는 심장부전증의 후생성 치료 (Epigenetic Intervention of Heart Failure by Targeting Histone Deacetylation)'에 관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MD 트랙에서 최연소 연구자인 엄광현씨는 박사과정생 신분으로는 유일하게 뽑혔으며, 전남대 또한 서울대병원, KAIST와 함께 지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과제에 선정됐다.

엄광현씨는 전남대 출신으로 학부 때부터 심혈관계 질환 관련 연구에 참여해 왔으며 주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4편, 공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5편에 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이고 있다.

엄광현씨는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해 “모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더 노력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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