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전남연합회, 김상곤 15대 회장 선출
한농연전남연합회, 김상곤 15대 회장 선출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1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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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이하 한농연전남도연합회)는 지난 2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3~2014년 한농연전남도연합회를 이끌어 갈 제15대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는 22개 시군, 총 269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상곤(51) 현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정책부회장이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김상곤 당선자는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기반을 다져가며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사무처장, 한농연화순군연합회 회장, 한농연전남도연합회 감사·정책부회장 등을 역임한 일꾼으로, 폭넓은 대인관계와 포용력을 바탕으로 융화력이 뛰어난 리더십의 소유자다.
또한 김 당선자는 축산 등 농업관련 정책개발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농권보호운동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김상곤 당선자는 “한·EU, 한·미 FTA 여파가 채 끝나기도 전에 정부는 한·중FTA를 추진하며 농업 농촌이 파탄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며 “젊은 후계농업경영인이 농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당선자는 “정부가 한미FTA와 같은 굴욕협약을 벗고 제대로 된 농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농권운동을 강화하겠다”며 “시군연합회 등 한농연 조직이 그 뿌리에서부터 튼튼히 바로서며 회원모두 ‘내가 바로 한농연’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한농연 위상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부회장에 양해일 현 영광군연합회장, 김광국 현 전남도연합회부회장, 양봉환 현 전남도연합회정책분과위원장, 최일권 현 전남도연합회부회장을, 감사에는 김승식 현 전남도연합회 감사와 허록 현 담양군연합회장, 이승행 현 함평군연합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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