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총연합회,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광주장애인총연합회,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11.1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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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명령 1호 정책 ‘장애인 등급제 폐지’ 약속 믿는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를 비롯한 40개 장애인단체가 1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40개 장애인단체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국민명령 1호 정책 ‘장애인 등급제 폐지’ 약속을 믿는다”며 “장애인들이 장애를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뤄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MB정부 5년간 후퇴한 복지정책을 바로잡고 소외되고 열악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대통령은, 강한 복지국가를 만들고 아이들, 여성, 어르신, 장애인이 활짝 웃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하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문재인 후보뿐이다”며 “광주 40개 장애인단체는 절실한 마음을 담아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문재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살맛나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을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지지선언문 전문>

국민명령 1호 정책 ‘장애인 등급제 폐지’
문재인과 함께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 광주지역 장애인단체는 장애인의 평등한 권리와 기본적 자유를 보장하고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줄 적임자가 문재인후보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장애인들이 장애를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뤄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할 것을 선언합니다.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를 무시하고 차별과 인권침해를 조장하며 등급에 따른 획일적 지원으로 정작 사회서비스 지원이 절실한 대다수의 장애인들을 복지체계에서 소외시켜버리는 구시대적이면서도 반인권적 제도인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하겠다는 약속, 국민명령 1호 정책으로서 대통령 당선 시 첫 국무회의에서 행정명령으로 ‘장애인 등급제 폐지’를 공표하겠다는 그 약속을 믿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간 MB정부는 국가인권위원회를 축소해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무력화시키고 장애인복지예산의 축소, 기만적인 MB식 장애인연금제도 등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는 장애인 죽이기 정책으로 일관해 장애인들의 인권과 삶의 질을 10년 전으로 후퇴시켜버렸습니다.
MB정부 5년간 후퇴한 복지정책을 바로잡고 소외되고 열악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하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문재인, 강한 복지국가를 만들고 아이들, 여성, 어르신, 장애인이 활짝 웃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우리 광주 장애인단체는 절실한 마음을 담아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문재인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살맛나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을 간절히 염원합니다.

2012년 11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광역시 장애인단체 일동

광주장애인총연합회, 광주동구장애인협회, 광주서구장애인협회, 광주남구장애인협회, 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 광주광산구장애인협회, 광주지체장애인협회, 광주농아인협회,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광주장애인부모회, 대한안마사협회광주지부, 한국시각장애인선교회광주지부, 광주장애인문화협회, 광주장애인동우회, 광주장애인상록회, 광주장애인어등회, 광주장애인예술협회, 금호소망회, 무등자립회, 복지클럽, 산업재해척수장애인정립회, 염주선심회, 예향장애인재활동우회, 척수장애인자립회, 천주교광주대교구시각선교회, 한국후적자단체엽합회광주지회, 호국동지회, 장애인정보화협회, 한국신장장애인광주협회,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광주광역시곰두리봉사회, 한마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로암사람들, 광주장애인이동권연대, 광주지적장애인복지협회서구지부, 행복주간보호센터, 광주장애인가족복지회, 광주시각장애인기독교선교회, 광주장애인부모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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