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추진본부 발족
광주·전남 농민연대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각 단체와 정당 참가를 제안한다.
광주·전남 농민연대는 4일 오후 3시께 광주시의회에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광주·전남 추진본부 발대식을 갖고 각 단체와 정당 참가를 제안하기로 했다.
농민연대는 "공공비축미 시가 매입으로 쌀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고 쌀 소득보전 직불제로 농민들은 소득보전을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정부가 해마다 평균 1조 9천 110억 원을 투입했으나 쌀농가는 이명박 정부 때만 11조 원의 손해를 봤다"며 추곡수매제 폐지를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농협중앙회가 직접사업으로 배추와 무 계약 재배 물량을 23% 확대하고 농산물 유통공사를 통해 주요 품목을 수매할 계획"이라며 "배추, 마늘, 고추, 콩, 메밀 등을 수매하는 등 정부도 인정하는 국가수매제를 도입하기 위해 추진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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