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추석인권문화캠프 열려
외국인노동자 추석인권문화캠프 열려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9.28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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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30일 영광 두리펜션, 민속놀이․인권감수성 체험 등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 인권문화캠프가 열린다.

외국인근로자선교회 주관으로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영광 두리펜션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등 3개국 외국인노동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추석 음식만들기, 민속놀이, 해변운동회, 갯벌체험 등과 함께 자신의 권리와 존엄성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인권교육, 인권감수성 체험, 인권티셔츠 만들기 활동 등이 펼쳐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본 캠프를 통해 우리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인종, 출신지역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공동체의 주인으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광주인권헌장’의 정신을 살려 외국인노동자들이 광주 공동체의 일원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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