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탄생도
누군가의 수고와 보람으로 가득 차고,
너의 새 출발도
누군가의 새 출발과 설렘으로 가득 차고
너의 쓸모도
누군가의 피곤과 열심으로 가득 찼을 터
하지만 이제는...
너의 희생으로
동네 뚜벅이들의 작은 쉼터가 되고
어떤 이는 반가운 친구처럼
널 얼싸안을 것이다
버려짐을 슬퍼하지 마라
너의 진가는 이제부터니...
낡아짐과 쉼 사이에서...
ᛁ 사진=스토리텔링전문 사회적기업 ‘이야기 통’제공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