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동 '아하! 밋밋들 마을축제' 15일
방림동 '아하! 밋밋들 마을축제' 15일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9.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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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마을주민들 모여 신명나게

마을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축제는 어떤 모습일까?

방림동 사람들이 모여 밋밋들 잔치를 벌인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문병란)은 어울림공부방, 놀이패 신명과 함께 15일 오후 3시부터 광주시 남구 방림초등학교에서 '아하! 밋밋들 마을축제'를 갖고 사람들을 초대한다.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생생통통 밋밋들 이야기'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마을을 소재로 하는 마당극, 마을에 이야기꽃을 피우는 스토리텔링, 마을홍보영상 제작 등을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축제다. 

어울림공부방 아이들이 만든 '방림2동 얼씨구 마당극' 과 가족·주민노래자랑, 축하 공연과 공동체 민속놀이, 토우(점토인형) 만들기, 페트병을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문화교류재단 관계자는 "마을사람들이 공부방 아이들과 공감하며 서로 돕는 마을을 꾸며나가고 마을 그 자체가 아이들의 문화감수성과 공동체 마음을 싹틔우는 자리가 되도록 하고 있다" 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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