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치리더 아카데미’로 Go, Go
‘여성정치리더 아카데미’로 Go, Go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8.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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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생활정치 의제 발굴 및 지역 여성정치인 발굴·육성

참다운 풀뿌리 정치 실현을 위해 여성정치리더를 육성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여성재단은 풀뿌리 생활정치 의제 발굴 및 지역의 여성정치인을 발굴·육성하여 권위적인 정치현실을 개선하고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를 현실화하기 위해   9월5일부터 10월4일까지 매주 2회 ‘여성정치리더 아카데미’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성정치리더 아카데미는 전․현직 여성정치인의 정치활동에서 나온 고민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기획단계에 참여한 전․현직 여성의원들은 “정치인은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준비된 정치인이 좋은 의정활동으로 지역민에게 보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광주광역시의회 및 자치구의회 여성의원 현황을 보면 시의회 의원 정수 26명 중 4명(15.3%)이 여성의원이며, 자치구의회는 의원 정수 68중 중 여성의원 21명으로 30.4% 수준이다.

여성의 정치참여율이 낮은 이유로는 선거제도의 문제, 돈과 조직의 부족, 정당의 남성 중심적·권위적 정치문화, 여성의 정치사회화 과정에 대한 준비부족 등이 거론된다.

이러한 문제의 개선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바로 여성정치인을 발굴·육성하는 것이라고 여성재단은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성정치리더 아카데미는 여성정치인을 발굴하여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많은 문제들을 차근차근 묻고 풀어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주요강의내용은 ‘정당 내 여성의 위치’, ‘왜 여성정치인 인가’, ‘풀뿌리생활정치란 무엇인가’ 등으로 여성의 지역정치활동 영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선배정치인과의 토크파티’를 통해 선거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듣고 배우는 시간도 마련하였으며, 모둠별로 선거준비를 위한 캠프를 구성해서 홍보와 유세 등 실전을 경험해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앞으로 광주여성재단 ‘여성정치리더 아카데미’는 수료증 수여 및 교육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정치담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치에 관심이 있거나 정치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광주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31일까지이며 교육비는 60,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재단 교육운영팀(062-670-0541)으로 문의하거나 광주여성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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