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성 고용확대 이렇게 해보자
지역여성 고용확대 이렇게 해보자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7.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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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일본부, 광주여성재단 '2012 여성고용정책포럼'

지역 여성들의 고용확대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정책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1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광주여성재단이 공동 주최한 '2012 여성고용정책포럼'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황인자 실장은 "이번 '2012 여성고용정책포럼'에서 여성경제활동 활성화에 대한 지역적 함의를 모으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1부에서는 여성친화 1촌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경영 정책설명회'가 열린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 후 여성경제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남녀고용평등과 모성보호, 여성인력 채용지원 정책들이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내 중소기업의 활용은 저조한 편이다.

이어 '광주광역시 2012 여성친화기업 고용환경개선사업'(이동진 일자리창출과장)과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기업지원정책'(고형덕 기업지원과장) 설명회를 통하여 여성친화경영에 대한 중소기업 CEO들의 인식을 제고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여성새일본부 하순정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 면접조사를 중심으로 광주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방안을 연구한 서정우 연구원(전남대 여성연구소)의 주제발표와 정창윤 대표(여성친화기업 주|옵토네스트), 김보현 시의원(광주광역시의회), 이동진 일자리창출과장(광주광역시 투자고용국), 강현아 정책실장(광주여성재단), 김혁주 남구새일센터장(송원대학)의 지정토론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3년간(2009년~2011년) 광주시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5개 자치구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설치 운영해 왔다. 새일센터 종사자 면접조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구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를 위하여 여성전문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에 맞는 운영시스템의 정비와 새일센터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업무수행에 맞는 지위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의 역할 강화를 통한 지역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산업에 대한 조사연구와 새일센터의 전문성제고를 위한 여성취업지원 헤드쿼터 기능을 수행하는 '새일 광역본부'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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