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임수정을 만나볼까?
이병헌, 임수정을 만나볼까?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6.2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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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차우 등 2012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 선정
7월 3일 광주 금남로 공원서 위촉식 갖기로

광주비엔날레를 눈여겨보면 이병헌과 임수정을 만날 수 있다. 2012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광주비엔날레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톱배우 이병헌, 임수정과 문화계 명사 에바 차우의 모습이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손꼽히는 광주비엔날레와 유사점이 많아 이들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의 명예홍보대사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추진하게 됐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 이병헌
배우 이병헌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빛내고 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유니세프 홍보대사’와 ‘아프리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배우 임수정은 평소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근 명망 있는 국제 현대 미술제 ‘카셀 도쿠멘타’에 참여한 국내 작가들의 영상 작품에 노 개런티로 출연하고, 국내 유망한 신진 아티스트들을 앞장서 후원하는 등 남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디자이너이자 콜렉터인 에바 차우(Eva Chow)는 서울태생으

▲ 임수정
로 1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패션디자이너와 아트 콜렉터와 활동하며 미국 문화․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한 그녀는 현재 LA 카운티 미술관 이사를 맡고 있고, 2011년 LACMA Art & Film가 설립된 후 학과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최정상급 배우, 문화계 명사 등 국․내외 인사로 구성된 이번 명예홍보대사단은 자신의 활동분야를 통해 2012광주비엔날레 행사를 각계각층에 널리 소개하고 대중들에게 현대미술전시인 비엔날레 행사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해 소통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담당한다.

▲ Eva Chow
이병헌과 임수정은 오는 7월 3일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의 광주 폴리 작품이 설치된 광주 금남로 공원에서 각계 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 위촉식을 갖고 명예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에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 강운태 광주시장 환영사 및 초청인사 축사를 거쳐 명예홍보 위촉패 전달식과 홍보대사 인사말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2012광주비엔날레는 ‘라운드테이블’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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