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버려지거나 안쓰는 물건을 활용해 자원의 재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시쓰는 되살림 프로그램’ 강좌가 열린다.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자원 재활용‧리폼 강좌 ‘다시쓰는 되살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2개 기수로 나누어 기수별 30명씩 2개월간(주 1회 2시간) 운영된다.

강의는 ▲빈 상자로 다용도 정리함 만들기 ▲헌 청바지나 셔츠를 이용해 가방·쿠션 만들기 ▲생활소품 리폼하기 등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제1기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정4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며, 모집기간은 6월 14일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제2기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호1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되며, 8월 13일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청 기획실 평생학습팀(☎360-7769)을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서구청 기획실 정광단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속 자원재활용․리폼 공예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강좌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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