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1주년 기념학술회의
24일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1주년 기념학술회의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2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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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5․18아카이브설립추진위원회'는 24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1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회의’를 갖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유네스코 등재과정에서 유네스코가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기록물의 원본(성명서, 취재수첩,일기장,사진 필름 등)을 기증한 12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또 국제학술회의에는 지난 해 유네스코 등재추진과정에서 심사를 맡았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장 로슬린 러셀 박사와 등재심사소위 위원인 루자야 아바콘 박사를 초청해 ‘5·18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와 등재도시의 교류협력 방안’, ‘ 미등재 인권기록물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등재도시의 역할’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5·18기록물의 등재추진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고 광주를 잘 아는 두 분 박사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민주 인권도시로서의 광주의 역할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카이브는 영어로 archive이며 다양한 기록물 등을 보관하거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모아둔 파일이나 장소적 개념을 가리킨다. 따라서 5.18 사료 등을 보관하거나 모아두고 연구적 자료로 활용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5.18아카이브'는 '5.19기록보존소' 정도의 개념으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5.18아카이브'는 외국어를 사용하기보다는 '5.19기록보존소' 와 같은 명칭으로 바뀌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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