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기아차 광주공장,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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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공무원 자녀들 위해 2천만원 쾌척

▲ (왼쪽부터)박청웅 광주소방안전본부장, 최상옥 록수장학회 이사장, 김종웅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이성연 광주서부소방서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의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회로 지난 1974년 광주지역의 기업인과 의사 등 뜻있는 지역유지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한 후, 지난 1994년부터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매년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지금까지 소방공무원 자녀 829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김종웅 공장장은 “이런 아름다운 일에 동참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그 자녀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록수 장학회 최상옥 이사장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 시청 17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임직원, 록수장학회 최상옥 이사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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