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방공무원 자녀들 위해 2천만원 쾌척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회로 지난 1974년 광주지역의 기업인과 의사 등 뜻있는 지역유지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한 후, 지난 1994년부터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매년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지금까지 소방공무원 자녀 829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김종웅 공장장은 “이런 아름다운 일에 동참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그 자녀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록수 장학회 최상옥 이사장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 시청 17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임직원, 록수장학회 최상옥 이사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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