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추 동광건설 회장, 조선대 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황금추 동광건설 회장, 조선대 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1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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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조선대학교에 고시원인 황금추관 건물을 기부했던 황금추 동광건설 회장이 황금추관 운영기금 5천만 원을 기탁go 끝없는 조선대학교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황금추 회장은 5월 11일  이상열 총장직무대리에게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황 회장은 지난 2005년 건립된 황금추관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면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운영기금을 기탁했다.

법과대학 옆에 건립된 황금추관은 연면적 500평(3층)으로 개별 냉난방이 가능한 44개(2인 1실)의 침실을 갖추고 있다. 3개의 열람실에서는 88명이 24시간 열린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ek. 그룹스터디를 위한 5개의 세미나실, 고시정보와 동영상 강의청취를 위한 2개의 전산실, 각종 고시자료를 비치하고 있는 자료실(2개) 및 휴게실(2개)이 최신 시설로 구비되어 있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고시원에서는 조선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들이 로스쿨 입시, 사법시험, 행정고시, 법원행정고시, 입법고시를 비롯한 각종고시와 공인회계사시험, 변리사시험, 경찰간부직시험, 7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고시에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특히 2011학년도에는 황금추관에서 수학한 학생 8명이 고려대를 포함해 다수 대학에 로스쿨 합격의 성과를 올렸다.

조선대는 황금추관 개관일인 6월 20일에 황금추관을 거쳐 간 학생, 동문들을 초청하여 만남의 자리를 개최하고 1년에 한 차례씩 황금추관 소식지를 발간하여 황금추관 건립 취지를 알리고, 동문들의 발전기금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병록 법과대학장은 “황금추관은 조선대학교가 로스쿨을 유치해야 한다는 황금추 회장의 염원이 담겨있는 건물이다.”라며 “황금추관을 국가고시센터로 확대하여 출연자의 뜻에 보답하고 로스쿨 재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금추 회장은 조선대학교에 로스쿨 유치기금 3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19억 2천9백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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