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YTN, 연합뉴스는 '파업 진행 중'
KBS, MBC, YTN, 연합뉴스는 '파업 진행 중'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4.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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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방송 언론 노동자 파업 지지 광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30(월) 오전 10시 30분 광주YMCA 무진관

우리나라에 언론은 없는 것인가? MB정권이 마지막까지 언론장악 발악음모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분쇄하기 위한 방송과 언론노조의 파업이 유래없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인권회의가 공동으로 공정방송 회복을 위해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노동자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30일(월) 오전 10시 30분 광주YMCA 무진관에서 갖는다. 

이들 단체는 "현재 4개의 주요 방송, 통신사(KBS, MBC, YTN, 연합뉴스)가 유래 없는 파업을 하고 있다"면서 "KBS 구 노조까지 다음달 3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니, 지역방송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의 모든 언론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단체는 "대규모 동시다발적 파업은 역대 정권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언론 노조의 파업은 이명박 정권과 MB낙하산 사장들이 자행한 방송장악과 언론통제로 박탈당한 방송의 공정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투쟁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 단체는 현재와 같은 사태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갖고 있는 현 정권과 방송사 측이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인권회의가 공동으로, 공정방송을 위해 위해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노동자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현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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