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공동체를 말하다.
철학으로 공동체를 말하다.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4.25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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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성과 함께 하는 열린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철학이다.

성장만을 위한 기능적 학문이 횡횡하면서 공동체를 유지하는 삶의 철학을 해체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갖고 이번 강좌가 마련됐다.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과 전남대학교 비정규교수노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5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 강의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만원이다.

강좌는 총 4개의 주제로 매일 한 강좌씩 진행된다. 4강의 내용은 이선 교수의 숭고 미학(롱기구스, 버크, 칸트, 리오타르), 박해용 교수의 서양철학의 핵심(일상에서 보석을 캐다), 송명철 교수의 종교(하늘과 땅 사이에서 부유하는 인간의 드라마), 박병기 교수의 헤겔의 <정신철학>읽기 등이다.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 윤영선 대표는 “오늘날 비정상적인 경제의 일탈 행위로부터 대안을 찾고자 한다면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철학에 질문을 던져야 할 것”이라며 “대중을 위한 상호관계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www.eccplus.co.kr/ )(062)431-6339로 하면 된다. 위치는 광주 북구청 맞은편 광주은행 복개도로 미미락식당 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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