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여성상대 강도 용의자 ‘공개수배’
심야 여성상대 강도 용의자 ‘공개수배’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22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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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용의자 결정적인 제보자 범죄신고 보상금 300만원

심야시간에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심야시간대 서구와 광산지역에서 발생한 귀가여성 상대 금품강취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공개수배 한다고 밝히고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범죄신고 보상금 3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용의자는 22일 새벽 3시 38분경 서구 치평동 모 오피스텔 지하 4층 주차장에서 귀가중인 피해자 이모씨의 손가방을 빼앗아 도주하고, 1시간 후인 04:50경 광산구 쌍암동 모 병원 앞길에서 피해자 박모씨의 차량을 고의로 추돌한 후 흉기로 위협, 핸드백 등을 강취한 후 도주해 경찰이 뒤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30대로, 키 170~175Cm가량에 회색 점퍼와 검은색 계통 바지, 안경,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지난 20일 북구 용봉동 관내에서 절취한 스파크 (경차) 차량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광주경찰은 모든 경찰을 총동원해 숙박업소, 아파트 단지, 외곽 공터, 후미진 골목길 등 집중 수색 중에 있으며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은 용의자의 추가적인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용의자나 범행에 이용된 도난차량(대우지엠, 은색, 스파크, 54모9105) 발견시 적극적인 제보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자체 방범태세를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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