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도로공사 못한다
출·퇴근 시간 도로공사 못한다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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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시민불편 초래하는 출․퇴근길 도로공사 적극 단속

출·퇴근시간 차량으로 인해 혼잡한 도로에서 정체를 가중시키는 도로공사 행위가 앞으로 사라지게 된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최근 일부 건설회사에서 도로공사 준수사항(출·퇴근 시간대 공사중지)을 위반, 공사를 시행하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정체를 유발시키는 출․퇴근길 공사에 대하여는 강력 단속키로 했다.

또한, 대부분의 도로공사가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홍보없이 진행되는 까닭에 교통혼잡이 가중된다고 판단, 도로공사 시 충분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토록 하여 시민들의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도로공사 시 시행자는 사전에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하도록 돼 있으며, 경찰에서는 공사장 주변 도로의 정체 유발과 교통의 안전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여 공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광주경찰은 지난 18일 출근 시간대(07:00~09:00) 공사를 하지 않기로 한 준수사항을 어기고 아침 7시 30분부터 공사를 시작해 북구 용봉로 일대에 큰 교통 정체를 유발시킨 모 건설회사를 도로교통법 위반(69조 2항 및 3항 도로공사 신고 및 안전조치 위반)으로 적발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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