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시내버스 타고 야구장 찾아
강운태 시장, 시내버스 타고 야구장 찾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2.04.1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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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삼성전의 개막경기에서 시타

2012년 프로야구 광주 홈 개막전이 11일 오후 6시30분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은 시청 앞 정류장에서 풍암16번 시내버스를 타고 무등경기장 야구장에 도착해 KIA타이거즈 관계자를 격려한 후, KIA와 삼성전의 개막경기에 앞서 시타하고 시민들과 함께 개막전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 시장의 행보는 야구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늘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경기장 주변의 주차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실천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그간 광주시는 새 야구장 건립공사로 인한 주차장 감소와 통행로 불편, 공사장 안전사고 상존 등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야구경기장 지정석 뒤편에 출입구 신설과 공사장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청소요원 추가 배치, 야구장 인근 150면 주차장 확보, 천변우로 탄력적 주정차 허용 구간 운영, 대중교통 증차 및 셔틀버스 운행, 자전거 이용 관람객 입장요금의 1,000원 할인 등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광주시 장학기 체육진흥과장은 “주차장을 아무리 많이 확보한다 해도 경기장 주변여건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주차난 해결의 대안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과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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