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찾아가는 청년취업박람회’
광주시, ‘찾아가는 청년취업박람회’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3.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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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에서 청년 취업지원행사, 18개 기업 참여

▲ 28일 동강대학 체육관에서 광주시가 마련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청년층의 취업률을 높이고 취업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청년 취업박람회 For Young For Job’를 28일 광주 동강대학 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8일 조선이공대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구직구인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올해 최대 시정목표를 일자리창출로 정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 증진과 함께 청년취업률 향상에 특별한 의지를 갖고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엠코코리아, 사랑방신문사, AIA생명 등 18개 구인업체 에서 현장면접 등을 통해 130명을 채용할 목표로 행사에 참여했고, 행사 주관기관인 시 일자리종합센터를 비롯한 5개 지역취업지원기관은 청년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팅, MBTI 심리검사, 맞춤형상담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광주시 취업지원담당 김영석 사무관은 "'청년취업박람회 For Young For Job’과 더불어 ‘청년일자리 Road Show’ 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상반기 취업시즌에 맞춰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청년취업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4월5일 서영대, 4월26일 송원대 등 7개 대학을 상반기 중 순회하게 될 '청년일자리 Road Show'와 함께 청년층을 특화한 취업지원 행사가 연이어 준비됐다.

한편 시 일자리종합센터는 시청 민원실과 평동공단, 첨단산단 등 세 곳의 센터에서 8명의 전문상담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 청년취업 희망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매월 ‘중소기업 매력발견 버스투어’와 ‘청년 Job콘서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 일자리 정보망 ‘일마니’를 구축해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센터는 올해 들어 지난 3월27일 현재 구인등록 2,097명, 구직등록 1,511명에 취업자 720명(취업률 48%)에 달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 취업지원 목표 2,400명 달성과 청년실업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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