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준 前 전남교육청 과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권용준 前 전남교육청 과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이의 취업 대책과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 권용준 전 전남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
“특정 정파를 떠나서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겠습니다. 그 동안 교육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우리나라 교육을 바꾸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전남 출신 권용준(64) 前 전남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은 19일 "교육을 체험한 정통파는 없다. 교육공동체를 대변하기 위해 비례대표에 참여하게 됐다" 고 포부를 밝혔다.

권 전 과장은 “국회에 들어가면 젊은이의 취업 대책과 누구에게나 꿈을 심어주고 믿음을 주는 교육, 학생들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해주는 교육,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육을 위한 입법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보다 크게 뒤떨어진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개선시켜 그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와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담양공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권 전 과장은 1975년 3월 교직에 입문, 과학교육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이바지했다.

권 전 과장이 가는 곳마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발명교실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전남과학경시대회, 전남학생발명품경진대회, 전남과학전람회, 전국과학전람회 등에 출전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그 공로로 1998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2008년 3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전남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과학경시대회와 과학전람회지도를 통해 과학교육진흥과 평가방법개선, 학생탐구력 신장에 공헌했으며 학교경영 혁신으로 교육선진화와 실업계고 취업률 제고에 이바지 했다.

권용준 전 과장은 전남 곡성 입면 출신이며, 광주동성중, 광주상고, 전남대(화학과), 교려대 교육대학원 졸업하고, 완도 보길중 교사, 곡성석곡고 교감, 구례고 교장, 전남과학고 교장, 담양공고 교장, 전남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전남도발명교육연구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