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9일, 4․19혁명의 정신을 고양시켜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4.19로(중앙초교사거리~서방사거리)를 운행하는 금남 56번 버스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419번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4․19혁명을 촉발시킨 진원지인 광주에서 4․19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상징으로 시내버스 금남 56번 노선을 419번으로 변경하오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 12월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기 위해 518번 노선을 지정한 바가 있다.
한편, 419번 노선번호 지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금남 56번 시내버스 차량내부와 정류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다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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