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구청장 최영호)가 8일 “주민들의 늦은 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에 태양광 LED조명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 사업을 송암, 대촌, 진월동 등 외곽지역 승강장 20곳에 3900만원을 투입해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며,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버스 무정차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태양광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남구에 따르면 태양광 LED조명 설치 승강장은 ▲송암동 향등, 임정마을 ▲대촌동 양과, 수춘, 이장1동, 포충사, 원산, 이동입구, 지석사거리, 한일베라체, 상촌, 하촌 승강장 ▲진월동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입구, 조각배 공원, 진월저수지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남구 관계자는 “LED조명 설치로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청소년이나 여성들이 각종 범죄나 사고로부터 예방은 물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다이 수습기자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