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486과 대한민국의 미래
<독자기고>486과 대한민국의 미래
  • 홍영철
  • 승인 2012.0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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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철/광주 남구 진월동 대주 Apt

2년 전 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소리 없는 백성의 외침이었고 민중 봉기의 혁명이었다.
하늘은 정의와 약한 자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선거혁명으로, 서민들의 고달픔 인생에서 내일에의 희망찬 꿈을 부풀게 하였다.

지난 선거로 중요한 것은 80년대 중반 최루탄과 맞서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투사로써 활약했던 486세대 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그것은 세대교체의 경종이라 할 수 있다.

어설픈 현실정치에 참여했던 초반의 486세대들에 많은 쓰라림과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들도 어느새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접어들어 이사회의 장년이 된 지금 그들에게 내일의 대한민국 미래를 기대해본다.

요즘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등 여러 당이 개혁한다고 난리법석이다. 286은 부속도 없다. 그들은 다 쇠퇴해서 도저히 나라를 맡길 수가 없다. 이제는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486세대들이 4.11선거에 전국 어디서나 우후죽순 출마하고 당선되어 민주화를 완성 시킨 만큼 이번에 새롭게 정치도 그들에게 맡겨 신명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1960년 이승만 정부와 싸웠던 4.19세대가 7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박정희 정권 때 한일회담 굴욕사건으로 시위에 참여했던 민청학련 희생자들이 60대 중반에 접어들어 전국 곳곳에서 든든한 버팀목을 하고 있다면, 70년대 중반과 유신체제와 싸웠던 서울의 봄의 주인공들은 50대 중반에 이르렀고, 80년대 군부독재는 5.18 희생과 6월 항쟁으로 군부독재가 종식됐다.

이제 민주주의 시작 한가운데 486세대가 우뚝 서 있다. 4.19부터 6월 항쟁까지 30여 년간 수많은 죽음과 피와 눈물로 이루었던 민주주의 외침! 486세대들은 격동하는 시기에 최루탄과 죽음으로 맞서는 나날이었다.

이한열의 장열한 죽은 강경대, 이철규가 그랬고 박승희 분신자살이 민주주의 분화살이 되었다. 486세대 그들에게 20대 청년 젊은 혈기 좋은 민주화 화신으로 짐지게 하였고, 어느새 40대 후반 50대 초반으로 접어들어 그들이 대한민국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우리는 또 다시 그들에게 조국의 번영과 통일의 염원의 마음으로 또 다른 짐을 지우게 한다.

21세기는 국가경영에 글로벌 경영시대로 496세대들의 보다 많은 약진이 필요하고, 국민의 바라는 메시지이고 세대교체의 의미를 부여하는 시대적 소명이다. 486 그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꿈꾸어 보고 대한민국 짜자자 짠짠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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