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향기롭고 따뜻한 세상을 향한 맑은 창이 되기를
<장만채>향기롭고 따뜻한 세상을 향한 맑은 창이 되기를
  • 김다이 수습기자
  • 승인 2012.02.17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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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시민과 함께하는 이슈신문 ‘시민의 소리’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가에 언로(言路)가 있는 것은 마치 사람에게 혈맥이 있는 것과 같아서, 통하면 편안할 것이요, 통하지 않으면 위태로울 것이다. 세상의 바른 말들이 묻히면 안 되고, 조정에는 과감히 올곧은 비판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글은 홍재전서에 나오는 정조의 말입니다.

지금과 같이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른바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의 시대에서는 글로벌 비전과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추구하는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앞날의 좌표를 제시하고 실천해 갈 수 있는 지역 언론의 선도적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람의 마음을 알고, 사람의 바른 뜻을 전하며, 지역의 참다운 대안언론으로 직분에 충실함으로써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잘하는 ‘시민의 소리’에 큰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자유와 인권을 수호하며 진실과 정의를 위한 최선의 정보를 제공하고 전달하는 매개체로,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합리적인 비판과 애정 어린 충고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우리 사회의 횃불이 되어 길이 빛나는 ‘시민의 소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교육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교육은 희망이 됩니다.
우리 지역의 미래가 교육에 있습니다. 교육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며, 삶이 풍요로운 광주 전남을 위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시민의 소리’로 향기롭고 따뜻한 세상을 향한 맑은 창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소리 창간 1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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