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모범’ 청사를 위한 기공식
[남구]‘모범’ 청사를 위한 기공식
  • 차소라 기자
  • 승인 2012.02.1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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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장 “모범적인 청사로 만들겠다”
16일 남구청사 기공식 열어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종합청사로 전국 종합청사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는 각오로 16일 남구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새로운 남구청으로 탈바꿈할 주월동 1284-1번지(옛 화니백화점) 건립부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과 7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오카리나 연주·경과보고·기념사 및 축사 등을 진행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16년 간 남구 주민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 사업이 마침내 오늘 이루어지게 됐다”며 “신청사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빌딩 및 남구의 랜드 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청사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4가지 원칙을 지킬 예정이다. 첫 번째는 친환경 에너지 건물로 짓자 두 번째는 이동약자(어르신·여자·장애인·어린아이)를 위해 사용이 편리한 공간이 되자 세 번째는 옥상정원에 신경 써서 문화공간으로 돌려드리자 네 번째는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로 늘리자는 목표를 가졌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남구청사로 인해 일석다조의 일을 할 수 있다”며 “17년동안 임시가공이었던 빌딩이 최신식으로 변화되고, 남구 한복판에 새롭게 단장해 일대가 변화될 수 있다"면서 "또한 남구청사는 고효율 시스템이 들어가고, 최초로 LED 전등을 사용하는 등 최신식 청사가 된다”며 남구청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남구종합청사는 2013년 3월 입주를 목표로 4692.2㎡(1,419평) 부지 건축연면적 5만1535(1만 5,590평)㎡의 9층 건물(지상 9층, 지하 6층)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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