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신성장동력 첨단 분야로 재편 추진
광주 미래신성장동력 첨단 분야로 재편 추진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2.10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금주 시 경제산업정책국장 발표

▲ 문금주 경제산업국장
9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지역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는 광주의 미래산업 발전방안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지역순화 토론회의 하나로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광주지역 산업정책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광주시가 이날 밝힌 주요 발전방안은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을 내용으로 광역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문금주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이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세계적인 사이언스 거점 조성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는 광기반 융복합산업의 세계적인 거점을 비전으로 동북아 최대의 한중일 개방형 국제협력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2,8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연구성과 사업화, 벤처생태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올해 역점사업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개발과 이노비즈센터 건립 그리고 특구 전용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다음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추기 위해 2017년까지 6천억원의 사업비로 기초연구 지원과 연구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초과학 연구의 핵심시설인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 유치에 주력한다.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지역산업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광역화로 사업규모 확대가 예견되는 광역선도산업 2단계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키로 했다.

▲ 광주시는 올해 지역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첨단산업 위주로 재편, 지역경제의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광산업은 2015년 광산업 세계 탑3진입을 목표로 3대 추진방향을 설정했고, LED조명 해외 수출 프로젝트를 가시화하고 국제 라이트비전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광산업 도시브랜드를 높여 LED 산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그린자동차산업은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목표로 4대 그린카분야 기반강화와 11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또 클린디젤자동차산업의 중추기관인 기술센터와 핵심부품소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조성을 준비한다.
스마트 가전산업은 2012년 매출액 7조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U-라이프케어, 스마트가전, 가전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금형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2015년 금형산업 매출 1조 6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올해는 매출 1조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이테크 금형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형기술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융복합형 신성장동력 확충방안으로는 3D융합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2016년까지 1,230억원을 투입하여 3D상용화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3D상용화지원센터 설계 등 기반을 마련하고 3D강소기업 지원사업과 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스마트센서산업, 미래지능형 신인프라 방재 IT실증사업, 레이저광원개발사업, 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광주 미래 먹거리를 위한 굵직굵직한 과제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수출 165억불 달성을 목표로 수출업체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원과 무역사절단을 확대 운영 등의 해외시장 마케팅지원, FTA확대에 따른 통상환경변화에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추진하여 2012년 105개사 유치를 목표로 프로젝트 중심의 외국기업 유치에 주력한다.

이러한 주요정책과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고용영향평가제를 도입하고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일자리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관급공사와 기업지원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고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지원 등 일자리창출 실적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무엇보다 일자리 중심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해 나감으로써 국내외 기업 유치로 2,500개, 주력산업 고도화로 4,300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3,200개 등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