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무인헬기 공동육묘 등 영농효율화 나서
나주시, 무인헬기 공동육묘 등 영농효율화 나서
  • 정인서
  • 승인 2012.01.0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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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훈 나주시장이 6일 영농효율화를 위한 무인헬기와 함께 영농기계화 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무인헬기 시연 장면. 나주시청 제공

나주시가 올해도 농기계임대와 임작업 대행, 무인헬기 지원을 통한 공동방제와 공동육묘 등의 정책으로 농가의 영농비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특히 산포와 봉황, 영산포지역에 짓고 있는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고 관내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농약방제 무인헬기 3대에다 2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영농 효율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밝혔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6일 오전 공산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농기계 임대와 임작업 대행 실적이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에도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농정책을 확대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농기계 임대를 통한 농기계화 작업은 생산성 향상과 함께 영농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를 임대한 농가는 2,636곳으로 전년도 1,417곳에 비해 86%가 늘었다.

이러한 농기계 임대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나주시의 경우 농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 승용 예취기와 폐비닐 수거기 등 고가의 농기계 115종에 354대를 보유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에 빌려주고 있다과 밝혔다.

임성훈 시장은 이러한 농기계 임대, 임작업 대행사업과 함께 공동육묘와 공동방제 사업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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